너드커넥션이 간다면 어디든 가자는 주의지만, 특히 짙은에 오아!까지.. 이런 라인업을 이 가격에 볼 수 있다면 이건 특혜가 아닌가요!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서울에서 보령까지 달려왔네요.
공연장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지만 공연장 내외부는 아주 좋더라구요. 특히 객석 단차가 커서 시야가 막힘이 없고,선명한 백스크린에서 다른 앵글의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밴드 사운드도 파트별로 시원시원하게 잘 잡혀서 오랜만에 제대로 갈증 풀었어요.
공연이 늦은 시간에 끝나서 보령에서 숙박이랑 짧은 관광까지 하게 되었는데,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작게나마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밴드 무대 볼 수 있는 기회 자주 만들어주시면, 보령문화예술회관은 믿고 올 것 같아요. 특히 너드커넥션이라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