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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구세군 모금행사”
【40회 / 12월 26일 서비스】

1. 오프닝
안녕하세요. 진가흽 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따뜻한 손길을 모아 사랑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구세군 자선냄비 인데요. 딸랑 딸랑. 사랑과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2. 구세군 자원봉사자
제가 도착한 곳은 구세군대천교회 였는데요. 이곳에서는 자선냄비 모금행사를 위해 봉사하실 분들이 모여 계셨습니다.
이곳에 모여계신 분들은 바쁜 연말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봉사를 자처 하신분들이었는데요. 마음만큼 모두 멋있고 아름다우 셨습니다.

3. 인터뷰)최일규 / 구세군보령지역회 사관
Q. 구세군 보령지역회에서 하시는 일을 말씀해 주세요.
A. 보령시 자선냄비는 세 곳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장사거리, 우체국, 이마트 앞이며 작년 모금한 금액은 1600만원 정도 이고 약 4600만원 정도(구세군)본부에서 지원받아 영세민 구호와 복지시설의 필요한 곳에 쓰여 졌습니다. (구세군에) 모금된 금액은 청소년 문제, 실직자가정, 다문화 가정과, 기초생활수급자, 심장병 환자등 도음이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습니다.

4. 거리 모금행사
이처럼 보령시 에서는 농협사거리와, 시내 우체국, E마트 앞 등 3곳에서 자선냄비 모금행사가 열렸는데요. 가장먼저 상점이 즐비해 있는 농협사거리 부터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은 1시간에 2분씩 교대를 해가며 모금행사를 진행 하셨는데요. 봉사지원자 분들이 많아 가능했다고 하니 추운날씨에 정말 다행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자선모금에 동참을 해주셨는데요.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 날씨마져 녹게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평소 꼭 해보고 싶었던 모금행사 봉사자로 참여했는데요. 비록 매일 나와 봉사하시는 분들에 비해서는 적은 시간이었지만 마음만은 정말 뿌듯 했습니다. 다음은 대천E마트 앞과 우체국 을 가보았는데요. 이곳에서도 역시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5. 인터뷰) 이규원 / 보령시 명천동
Q.모금행사에 참여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저희보다 못 사시는 사람을 도와드리고 싶어서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6. 인터뷰) 류은희 / 보령시 삽시도
Q.모금행사에 참여하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돈이) 있든 없든 나보다 못사시는 분들에게 조금 보태주고 더불어 살면 될 것 같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펼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이번 자선냄비 모금행사. 이정도면 성공이라고 볼수 있겠죠?

7. 희망2012 나눔캠페인
이 밖에도 대천체육관에서는 희망2012 나눔캠페인 시군 순회모금 행사도 실시됐는데요. 나눔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늘어 기부자 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8. 인터뷰) 신한철 /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Q. 2012 나눔캠페인 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는 집중 모금 기간이며 시군을 순회하며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아진 돈은 저소득층의 지원과 사회복지, 장애인시설, 갑자기 병이나 어려운 사람들 등 다방면에서 돕고 있으며 (공동모금회 본부)에서 지원받는 돈을 합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저역시 희망과 사랑 가득한 모금행사 덕에 시간 가는줄 모를만큼 마음이 벅찬 하루 였습니다.

9. 클로징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던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저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령시 전체가 훈훈해 졌던 것 같습니다. 작은 나눔으로 행복은 두 배가 되는 자선냄비 희망 나눔에 우리 모두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