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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만남 "보령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7회 / 4월 9일 서비스】

#프롤로그
살맛나는 도시 보령! 몸이 불편하다고 하여 아무것도 못 할 것 이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언제나 밝게 웃으며 유쾌함이 살아 있는 그곳! 과연 그곳은 어디일까요? 보령에 이런 곳이 있었나? 지금 찾아갑니다.

- 우측 서브 자막 : 기분 좋은 만남 "보령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1. 오프닝
안녕하세요. 진가흽니다. 봄향기가 물씬 나는 것이 이제정말 봄이 왔구나 싶은데요. 봄을 맞아서 이렇게 산과 들에도 꽃이 한창이지만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 곳이 있습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그럼저와함께 가보실까요?

2. 보령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충남 보령시 명천동 에 위치한 이곳. 이곳은 보령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입니다. 꽃으로 둘러싸여 있는 건물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는데요. 슬며시 들어가 보았습니다.

3. 인터뷰 김미옥 원장 /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저희 보호 작업장에서 근로 장애인들이 인 가공 하는 장갑입니다. 그럼 저희 작업장으로 안내한번 해드릴까요?

쌓여 있는 장갑들 보세요. 엄청난 양이죠? 이곳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는 일반 근로사업장에서 생산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직업적응능력및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4. 인터뷰 박수연 / 보령시 청소면
사람들하고 얘기도 많이 나누고 일하는 보람이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5. 인터뷰 박나혜 / 홍성군 홍성읍
장갑 20개씩 묶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조금 불편한 몸이지만 웃으면서 일하시는 이분들의 모습을 보니 저마저도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6. 장갑 작업장
다음 장소는 앞서 작업한 곳에서 장갑을 가져와 오버로크(손목에 고무줄을 넣는 작업)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7. 인터뷰 이선일 반장 / 보령시장애인보호작업장
이곳은 장갑을 가공하는 곳입니다. 가공과 포장을 해서 완성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생각보다 장소가 정말 넓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8. 인터뷰 윤민정 / 보령시 대천동
힘도 들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해서 좋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도 불편한 몸이지만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고 있었는데요. 장갑에 오버로크를 해서 넘겨지고 손가락 모양의 틀에 장갑을 껴서 포장단계까지 거치면 완성. 저도 한번 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9. 복사용지 작업장
이번에 보실곳은 장애인 보호 작업장의 자랑 인 복사용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10. 인터뷰 정권성 부장 / 보령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저희들은 전국에 있는 장애인 판매시설에 납품하고 있고 보령시 관내 관, 공서에도 납품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생산하는 거 한번 보시겠어요?

이곳에서 생산되는 복사용지의 특징은 잉크 번짐이 거의 없이 선명하게 프린트되고 급지가 우수하고 용지 걸림이나 휨이 잘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불투명도가 우수해 뒤 비침이 거의 없어 양면 복사 및 이면지 활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떻게 주문을 해야 하시는지 모르시겠다고요? 주문은 전화 주문과 팩스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하니 사용하실 분들은 연락만 주세요.

이 외에도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매일 운동도 시켜 주고 있었는데요.

11. 인터뷰 최광열 / 보령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
몸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거기에 일한만큼의 대가도 받고 있으니 근로자 분들께서 밝게 일하시는 게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에필로그
보령시 장애인 보호 작업장에서의 하루 어떠셨나요?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맡은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웃으며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는데요. 여러분들의 관심이 이분들을 더 힘나고 건강하게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오늘은 아주 특별한 분들을 만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한데요. 여러분들도 여기 계신 분들처럼 항상 밝게 웃으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