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인터넷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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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보령 오천항에는 요즘 많은 강태공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쫄깃하고 맛있는 주꾸미 낚시를 하기 위해서 인데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주꾸미 낚시하러 지금 함께 가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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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오천면에 위치한 오천항 입니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환하게 불을 켠 배들과 낚시대를 든 많은 사람들로 오천항은
그야 말로 인산인해 인데요~

다양한 낚시 물품들을 챙겨 지금 어디 가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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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오천항 / 보령시 오천면
인터뷰 : 김현성 / 대전시 서구
주꾸미 잡으러 갑니다. 주꾸미 하고 갑오징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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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만 즐길 수 있는 주꾸미 낚시인데요. 때마침 지금이 가장 좋은 때 라고 하니 서둘러 짐을 챙겨서 주꾸미를 찾아 첫 번째 포인트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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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주꾸미 낚시 즐길 첫번째 포인트로 출발~

인터뷰 : 전봉수 선장 /´ㅅ‘ 주꾸미 낚시
오천항에서 약4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용섬 근처로 가고 있습니다.

질문) 그럼 그곳이 첫 번째 포인트 장소 인가요?

인터뷰 : 네, 지금 용섬 근처에서 주꾸미가 아주 많이 잡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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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분이 지나 첫번째 포인트 장소에 도착했는데요

그 전에 선장님에게 주꾸미를 잡을 때 쓰는 미끼인 루어사용 방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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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봉수 선장 /´ㅅ‘ 주꾸미 낚시
채비는 기본적으로 만들어진 것에다 애자라고 하는 주꾸미 볼을
클립에 결합하시고, 왕눈이 혹은 애기라고 하는 것을 클립에 결합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두 개를 끼우는 것이 기본 채비입니다.
더 많이 달고 싶으면 클립에 더 끼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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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주꾸미 낚시가 시작됐습니다. 주꾸미 낚시의 장점은 누구나 쉽게 주꾸미를 잡을 수 있는 있는 것인데요.
5초 정도 지나 낚시대가 무거워졌을때 들어 올리면 주꾸미들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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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바로 바로 낚아 올리는 재미가 있는 주꾸미낚시~

인터뷰 : 조남훈 / 서울시 중구
오늘 처음 (주꾸미 낚시하러) 나왔어요.

질문) 처음 해보셨는데 어떤 것 같아요?

인터뷰 : 잘 잡혀서 잡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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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주꾸미 이외에도 갑오징어도 잡을 수 있는데요. 보기완 달리 성격이 좋지 않아 먹물 범벅 되기 쉽지만 손 맛 만큼은 최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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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주꾸미와 함께 큼직한 갑오징어도 올라오고~

인터뷰 : 김태수 / 경기도 성남시
(갑오징어를)잡은 기분이 확실히 다르네요. 오늘은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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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은 싱싱한 갑오징어를 그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도록 꼼꼼히 손질하여 갑오징어 회를 만들어 드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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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갑오징어는 손님들이 드시고 싶다고 말씀만 하면 회로 만들어 드려요.
---------------------------------------투박하게 썬 갑오징어를 옹기종기 모여 나도 한 입! 너도 한 입~!
오고가는 손길에 맛은 물론 정까지 더해져 맛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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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갓 잡은 싱싱한 갑오징어의 맛! 최고!

인터뷰 : 노내진 / 서울시 관악구
이 (회는)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밖에서 먹으면 이런 맛이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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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를 먹고 힘을 내 다시 시작된 낚시!
그런데 이분 아까부터 무언가 드시고 계신데요.
낚시대가 휘어지더니 한 번에 3마리나 주꾸미를 잡으셨는데요
기분 좋은신지 갓 잡은 주꾸미를 바로 초고추장에 찍어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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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잡아서 바로 먹는 주꾸미! 맛은 최고!

인터뷰 : 김현성/ 대전시 서구
진짜 맛있어요. (생주꾸미)이럴때만 먹어보지 다른 때는 못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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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낚시는 낚시에 서툰 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는데요.
자~ 이제부터 이 여성분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낚시대를 감아 올리시더니 주꾸미 한 마리, 두 마리, 세 마리 빠른 솜씨로 주꾸미를 낚아채시는 것이 보통솜씨가 아닙니다!

무언가 이분만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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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낚시 초보도 쉽게 쑥~쑥~ 올라오는 주꾸미!

질문) 잘 잡는 비결이 있을까요?

인터뷰 : 최재선 / 경기도 하남시
오늘은 운이 좋은 것 같네요.

질문) 옆에 아버님보다 잘 잡으시는 것 같은데요?

인터뷰 : 네, 제가 좀 더 잘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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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간은 흘러 해는 중천에 뜨고 이분들은 벌써 통이 꽉 차 들고 온 가방에
주꾸미를 옮겨 담고 계시는데요- 이야~ 주꾸미가 정말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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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안세훈 / 서울시 중랑구
한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질문) 대략 몇 마리 정도 될 것 같나요?

인터뷰 : 100마리는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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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낚시를 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
주꾸미 낚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갓 잡은 주꾸미 숙회 시식 시간 인데요~

싱싱함이 살아있는 주꾸미를 쫄깃하게 삶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환상적인 맛!

여기저기 젓가락질이 바빠지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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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금강산도 식후경! 본격적으로 주꾸미 요리 맛볼 시간~

질문) 맛이 어떠세요?

인터뷰 : 말을 못하겠어요. 너무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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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는 주꾸미 라면인데요. 낚시로 잡은 주꾸미를 크게 떠서 아낌없이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인데요.

오동통한 면발과 쫄깃쫄깃한 주꾸미가 가득한 주꾸미 라면

이제 본격적인 시식시간 다들 라면 그릇을 들고 후루륵~후루륵~ 폭풍흡입 중이신데요~
흔한 라면에 주꾸미만 넣었을 뿐인데 오직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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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막 : 오동통~ 쫄깃쫄깃~ 주꾸미라면 완성!!

인터뷰 : 최곱니다. 무조건 오세요. 집에서 먹는 (음식들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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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주꾸미도 잡고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낯선 사람들과도 금방 친구가 되어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꾸미낚시!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주꾸미낚시 하러 이번 주말 떠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