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만물이 영글어가는 가을의 문턱에서 우리시 임업인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제6회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오늘 행사준비에 애써주신 백ㅇㅇ 회장님을 비롯한 임업후계자 여러분께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우리시 임업발전을 향한 염원과 임업인들에 대한 격려의 마음으로 자리를 함께해 주신 보령시 산림조합을 비롯한 임업관련 기관단체 여러분의 배려와 후원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 여러분,

미래의 희망인 산림은 우리의 활동무대를 넓혀주는 무한한 보물단지입니다.

큰 느티나무 한 그루가 내뿜는 산소는 어른 7명이 마시는 분량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숲의 흙을 밟으면 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이 우리 몸에 흡수되고편백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는 아토피, 우울증, 불면증 등의 치료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의 새로운 가치창출에 언제나 노력하고 계신 임업인 가족여러분께 이 자릴 빌려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 시에서도 숲의 경제적 가치와 치유기능을 십분 살리고, 임업인들의 권익을 높이도록 함께 지혜를 내고 땀을 흘리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모아진 임업인 여러분의 마음과 기운이 우리 보령의 산림을 더욱 기름지게 하고 여러분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좋은 양분이 되기를 바라면서 대회를 축하하는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9. 11.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