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시장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섬, 고대도에서 다시 또 반가운 만남을 갖습니다.

더욱이 ‘제 2회 칼 귀츨라프의 날’을 기념하여 갖는 자리여서 더욱 뜻이 깊고 오늘 여러분을 뵙는 반가움이 더합니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오늘 귀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들께 11만 보령시민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님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하신 분들께서 기념식을 함께해주셨습니다. 뜨거운 환영의 인사를 드리고, 우리시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참석내빈 여러분, 그리고 고대도 주민 여러분,

지난 2013년 우리시와 백석대학교는 고대도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칼 귀츨라프 선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의 역사적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섬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관광보령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활발한 연구 활동과 기념사업들을 수행하며 이곳 고대도가 명실상부한 복음의 성지로 거듭나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입니다.

180여 년 전 칼 귀츨라프 선교사가 이 땅에 뿌린 복음의 씨앗이 창대한 결실로 열매 맺도록 우리시와 선교기념회가 함께 뜻과 힘을 모아 가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여러분을 환영하는 인사를 맺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 안에서 늘 기뻐하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7. 23.

보령시장 김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