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은 지금 축제중
와~~ 보령시 쏴라있네 ㅎㅎ
보령시에서 어린이를 위해 행사하는거 처음보
는것 같은데... 맞나여?
맞다면 무슨 일이래? 참 오래살고 볼일이야
뭐? 보령시에서 F1 그랑프리대회를 연다고?
에이, 뻥이겠지. 그게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그것도 글로벌적으로다가 한다고?
그럼 외국늠들도 온다는 소린가?
포드, 비엠더블유, 벤츠 람보르기니, 포르쉐 막
그런차들이 보령백사장을 굉음을 내며 냅다 달
린다는 말인가? 에이 뻥이겠지.
고작 조개구이 팔아서 얼마 남는다고, 그거 먹
으러 오라고 그런 오프닝행사를 한다고?
장동혁선배가 당선턱으로 쏘는 건가? ㅋㅋ
냅다 달리기만 하지말고 랜덤으로 어린이 시
승체험도 했으면 좋겠네염.
특히, 안전사고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개구이축제도 하는감넹. 와~~
맛있겠네. 근데 먹는것 갖고 장난치는 거 아녀.
10프로 할인하려면 다 하고, 안하려면 다 안해
야지... 누군 깍아주고 누군 안깍아주고. 참...
아니, 배고파 죽겠는뎅 어떤 가게가 깍아주나 안깍아주나 찾아다녀야 하고, 또 기찮아 죽겠
는데 할인권까지 들고가야 깍아준다고?
에라이, 드러부서 걍 먹는다.
누가 그거 10프로 할인받자고 그짓을 하냐?
그지새키도 아니고... ㅋ
아니, 홍성도 소통과 화합의 걷기대회를 하던
데 보령에서도 하네염. 근데 말이 영 정내미가
없어요. [함께, 걸어보령] 이게 뭡니까?
같은말이라도 [손에 손잡고 우리함께 걸어보아
염] 을매나 좋아요. [너나우리함께, 걸어보령]
이것도 을매나 좋아요.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
든다고 했잖아요.
예는 또 뭔가요? 슈퍼어싱? 슈퍼워싱 아닌가?
대체 무슨 말이죠? 빨래빤다는 말인가염?
해변에서 갯물로 청바지 워싱하자는 말인가?
[대천욕장 모래밟기] 을매나 좋아요.
[보령바닷가 꿈의산책] 이건 어떡구요.
어렵고 정내미 떨어지는 용어 쓰지말자구욧!!
오, 보령문화유산 여행, 이거 참 좋네염,
꼭 가보고 싶네여.
근데 솔직히 충청수영성 볼품 없떠요.
좀 돈 좀 들여야할것 같습니다.
수영성 사방으로 증축도 하고, 주변공간 인테
리어 좀 하시고, 앞에 전경도 좋게하시고.
근데여, 성 주변에 안전펜스가 없어서 영 불안
합니다. 바로 절벽인데 떨어지면 그냥 골로 갑
니다. 진짜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배드민턴구장이 생겼다구여?
근데 구장 주소도 없고, 전경사진 한장 없고
아니, 의원님들 일 열심히 한다고 자랑하슈?
열일하는건 당연한거고, 배드민턴구장에 왔으
면 운동복 입고 배드민턴도 함 처보고, 바닥은
튼튼한지, 방음은 잘되는지, 안미끄러운지 등
등 뭐 이런걸 확인하셔야지 맨날 앉아서 브리
핑이나 받고 현수막들고 사진찍고 밥먹고 가고
이건 쫌...
아, 미치겠소. 또 새벽 한시요.
자야는디... 내가 뭣하는지 모르겠소.
저기 한마디만 하고 잘게요.
저기 이런 시민분들을 위한 행사같은 건 홍보
차원에서 여기저기 프랭카드 좀 걸어 주시면
안되나호? 축제 같은건 분위기가 일단 반은 먹
고 가는건데 분위기도 띄울 겸, 막 방송하고 시
민분들한테 함께하자고 막 문자보내고, 현수막
걸고, 선거차량 맹기로 차로 홍보도 하시고
그렇게 안되나효? ㅋㅋ.
아 그럼 지는 농번기라 참석이...
암튼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관계자분들께 감
사하다는 말 전하며 긋나이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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