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저는 근 한달동안 2회의 교통사고를 겪었습니다.
한평생을 건강하게 살았는데 병원에 입원해보니, 이러다 병원에서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장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씁니다.
건강하고 가족들이 있는 저도 병원에서 이렇게 힘든데, 나이들고 가족이 없어 혼자사시는 어르신들은 또 얼마나 고통받고 계실까...너무 걱정됩니다.
이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러주시고 아픔을 어루만져 주실 분은 시장님뿐이실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보령시내에 있는 병원들이 자금이나 시설노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그 피해를 시민들이 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의료인들의 마음가짐과 기술의 발전은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하물며 병원에서의 깨끗한 환경도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시장님, 부탁드려요.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운영되는 병원에 가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제발.. 보령에서 운영되는 병원급의 병원들이라도 시민이 믿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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