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수돗물이 이상합니다!!!!!!!!!!!!!!ㅠㅠㅠㅠㅠㅠ
퓨어* 샤워기랑 세면대용은 2년가까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예요
현재 거주하기 전에 살던 빌라에서도 아무이상없이
2~3개월에 한번 좀 더럽다 싶을때 필터 교환을 해서
필터 유지비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서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작년 11월에 죽정주공 입주하고
계속 샤워기랑 세면대 필터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 화요일 9월2일 저녁에 신랑이 샤워하고 나왔더니
샤워기 필터색이
하.............
정말 뭐 이런............
그래서 배관공사나 배관청소했나 했습니다.
회사에 있다보니 공지를 못들었겠거니...
그러고
어차피 교환시기가 되서 필터를 갈았습니다.
헌데..........................
아..................
사진이 없는데요.......
새필터를 갈고 물을 사용하지 않고
저는 운동을 갔고
신랑이 퇴근하고 샤워했습니다.
남자들 샤워해야 10분입니다.
10분 샤워기 사용했습니다.
필터색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네요..........
희한한건 세면대용은
멀쩡합니다.
세면대는 교체주기가 생각보다 길어요
한 3개월은 교체 안한것같아요
평소라면
샤워기도 저상태보다 조금더 색이 진해야 맞는데
필터교환후 샤워 1회 만에
필터가 까매진건 문제가 있다해서
다음날 관리사무소 전화해서
방문하셨는데
저랑 같은 샤워기를 쓰시는 분이 계셨고
같은 증상이 있으셔서 호수교체를 하셨는데도
고치치 않는다
본인들은 해줄수 있는게 없다
필터를 들고 수질검사를 받으러 가라..
제가요???????????
아파트에 관리비주고 사는데
개인이 직접 수질검사를 받아요????????????
수도공사? 에서 물을 받아 탱크에 저장하고
그 물을 내려주는거 밖에 하는게 없기때문에
할수 있는게 없으시답니다
아.. 암요 알죠
관리원분들이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어디가 문의를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검색하다가
결국 또 다음날 6일 금요일 아침9시30분경에
시청 수도국에 전화를 했습니다.
담당자 부재중이셔서 메모남기고 전화드린다고 합디다.
담당자 성함을 여쭈었습니다.
담당자가 누군지 모르겠답니다...............
오후 3시가 넘었습니다
역시나 전화가 없죠
다시 전화했습니다.
' 아 ... 아직 전화안드렸어요?
끊으시면 지금 통화중이셔서 전화드리라고 할께요..'
현재 월요일 10시 30분이 다되가는데
여전히 전화는 없네요...
일주일만에 필터 3개째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교환하면서 필터를 다 빼고
물을 10분이상 틀어놨어요
그러고 교환했습니다.
샤워 2회했더니 위에 사진같았어요
아//// 괜찮아졌나보다 다행이다 ㅠㅠ
하지만......
아니네요
6개월치를 일주일만에 다 쓰네요
오늘 집에가서 또 바꿔야합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라면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오기도 전에
이래서 어떻게 씻고 어떻게 밥해먹고 살죠?
전 지금 주방용도 구매하러 갑니다...
아... 보령시 정말 살기 힘들게 하네요......................
주변지인분들한테 여쭤보니
죽정동, 대천동 등 아파트, 빌라, 주택 상관없이 마찬가지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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